씨알의날 | "'桓國重創의 대운'이 만년만에 다시 왔다"_김선적 조직위원장의 대회사[일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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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알의날 작성일18-10-11 15:18 조회1,4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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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桓國重創의 대운'이 만년만에 다시 왔다"
- 김선적 통일광복민족회의 의장, 10일 파주 임진각 씨알문화축제 대회사
"'자유·평등·통일·평화'의 四相이 형통하는 '한 사랑'으로 대통합"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김선적 통일광복민족회의 의장은 10일 "'환국(桓國重創)의 대운'이 만년만에 다시 왔음을 선포한다"고 공표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2018 씨알문화축제' 대회사를 통해 "나 육합일인(六合一人)은 만년전 환국을 세운 환인(桓仁)임을 온 인류에게 밝혀드린다"고 자임하며 이같이 밝혔다.
씨알문화축제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장은 "현재 전세계 인류는 '양극(兩極)의 늪'에 깊이 빠져 들어가고 있다"면서 "이는 인류가 본심(本心), 즉 천심(天心)ㆍ도심(道心)ㆍ양심(陽心)에서 떠나 인심(人心)에 매인 까닭이다. 제 몸에 매인 이욕시비의 인심에 예속돼 양극 최대 위험에 치닫고 있음을 온 인류가 다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가 지칭하는 '양극'은 개인 이기심의 '자유'만을 위주로 한 '자본체제'와 집단 독점욕의 '평등'만을 위주로 한 '공산체제'다.
김 의장은 이어 "나는 인류가 우주본심인 공익공덕으로 전환토록 함으로서 온 인류가 '자유·평등·통일·평화'의 사상(四相)이 형통하는 '한 사랑'으로 대통합하는 세계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26년 전인 1992년 '통일광복민족회의'를 창립한 사실을 떠올렸다. 그는 "통일광복민족회의는 3·1운동의 완성체이자 상해임시정부의 대역'으로 온 세계에 드리는 8천만의 양심 결사체로 결성한 것"이라고 되새긴 뒤 "여기에는 임시정부 국무위원이 앞에 섰고 국내 7대 종단 대표가 다 참여하는 등 각계 대표 108명이 결성한 것이다. 광복회 등 18개 민족 단체가 2년 동안의 과정을 거쳐 탄생시킨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의장은 '대통합의 진법(眞法)'과 관련, 한민족 최고의 경전 천부경(天符經)의 핵심인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을 "만고의 생명 진법"이라고 묘사한 뒤 "그 것을 현 인류가 '이제·여기의 나'로 승계하도록 함으로서 신기원·신세계의 대문을 활짝 열 것이다. 더불어 개천절의 3대강령인 '자아 완성ㆍ인류 일체화ㆍ세계 진리화'를 온 세계 인류의 좌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이 대업은 우리 민족이 만 년 전에 받은 천명이고 다시 받은 것이며, '전 세계 양극의 축소판'인 한반도가 '세계평화의 모태'로 새롭게 인류 앞에 나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씨알문화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제 1부 기다림 마당' '제 2부 설레임 마당' '제 3부 어울림 마당' 등 모두 3부로 펼쳐졌다.
이에 앞서 올들어 씨알문화축제의 예비행사로 ▲지난 3월 1일 대구 국조단군성정에서 가진 씨알문화축제 조직위원회 발족및 씨알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씨알의 날 개막천제및 마고문화제:음력 3월 3일(삼짓날) 경남 산청군 지리산 (사)동방선도 총본사 ▲단오 아리랑문화제및 치우천왕제:음력 5월 5일(단오)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및 팔공산 천제단 ▲칠월칠석문화제및 배달문화원 한문화 그림전시회:음력 7월 7일(칠석) 부산 금강공원내 부산민속예술회관 등이 진행돼 왔다.
'씨알의 날'은 우리 한민족의 성조(聖祖) 환인·환웅·단군의 뿌리 가르침인 천지인(天地人)섭리와 성통광명·홍익인간·이화세계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올들어 민족진영이 매년 10월 10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전통적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에서 언급되는 수리체계는 항상 '10'을 지향하고 있다. 알의 수 '0'이 씨의 수 '1'을 낳음으로서 시작되는 인생의 여정이 완성의 수 '10'에서 끝나기 때문.
이같은 민족문화의 발자취와 의미를 지금 이 시대에 되살리기 위한 씨알축제조직위원회가 민족지도자 김선적 통일광복민족회의 의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올해 전국 일원에서 행사를 진행해 온 끝에 '씨알의 날'인 10월 10일을 맞아 이번 본행사가 열렸다.
최유진 기자 amy311@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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