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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칠석날 | 2021년 칠월칠석제 하늘그림궁 그림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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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알의날 작성일21-08-23 23:04 조회1,0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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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음력 7월7일(8월14일) 칠월칠석날 나원사와 나원백탑 일원에서 개최된 씨알문화축제 칠월칠석제에서 배달문화원 그림전시가 있었습니다. 

야외전시를 하다보니 우중에 치뤄야하는 그림전시라서 신경이 꽤 많이 쓰인 전시회였습니다. 비, 바람에 온전하게 버틸 수 있는 물질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림 역시 비에 젖은 상태에서 아무리 잘 말린다고 말려도 곰팡이가 생겨 못쓰게 되는 경우가 생긴 경험을 살려, 비닐을 씌우고 전시를 했는데 꽤나 효과적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 그림전시를 한다는 것 자체가 보통의 개념은 아니겠지만, 천제의 일환으로 전시되는 부분이라 강행하는 것이 마땅하다 싶었습니다. 그 날 참석자 모두가 비가 오는 가운데 저마다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무학스님께서는 칠성경을 염불하였고, 심여원님과 박지오님께서는 태평무와 바라춤을 추었고, 한울북춤 황보영 대북장께서는 우렁찬 북소리를 하늘 높이 올려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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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시된 그림들은 칠월칠석날의 의미와 부합되는 마고삼신에서 부터 나반과 아만의 그림, 한인칠성과 칠선녀, 단군왕검의 홍익가정 등 10여점이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이 날 한민족칠성문화보존회 창립을 축하하며 천부도 그림과 경전 기증식이 있었습니다. 씨알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이름으로 기증되었으며, 기증식에는 배달문화원 원장이며 씨알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인 임보환 원장께서 씨알문화축제 손정금 칠석제장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칠월칠석날 전시된 그림과 칠월칠석제에 소개된 내용과 함께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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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칠월칠석이라면 견우와 직녀의 사랑이야기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견우가 일년에 한번씩 오작교를 따라 직녀를 만나러 오는 스토리는 우리 민족의 나반과 아만의 이야기가 오랜 세월을 거슬러오면서 각색되어진 이야기라 볼 수 있고, 우리 민족 칠월칠석의 본래 주인공은 나반과 아만이라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최초 아버지와 어머니 나반과 아만에 얽힌 칠월칠석의 유례는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류의 조상을 나반(那般)이라 한다. 처음 아만(阿曼)과 서로 만난 곳을 ‘아이사타’ 또는 사타려아(斯타麗阿)라고도 한다. 어느 날 꿈에 신의 계시를 받아 스스로 혼례를 이루었으니, 정안수를 떠놓고 하늘에 알린 후 돌아가며 술을 마셨는데, 산남(山南)의 주작(朱雀)이 날아와서 즐기고, 수북(水北)의 신구(神龜)가 상서(祥瑞)를 나타내고, 곡서(谷西)엔 백호가 산모퉁이를 지키고, 계동(溪東)엔 창룡(蒼龍)이 하늘로 승천하고, 가운데 황웅(黃熊)이 있었다.
위 삼신오제본기의 내용을 감안하여 보아도 칠과 연관되어진 상징적인 날로 칠월칠석에 나반과 아만의 이야기가 당연히 어우러져 왔어야 할 일입니다. 또한 칠월칠석날은 음양의 기운이 일년 중에 가장 조화를 이루는 날로서 칠월칠석에 나반과 아만이 부합되어진 개념을 뒷받침해 줍니다. 하루해도 밤과 낮의 경계가 있어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을 추분(秋分)이라는 절기로서 개념되어 있듯이, 칠월칠석은 달도 "7"이고, 해도 "7"의 날로서 "7"의 "음양의 날"입니다. 
이렇듯 마고와 궁희, 소희의 별인 직녀성, 즉 북두칠성을 기념하는 칠월칠석은 삼신에게서 부여받은 음양의 조화로 나반과 아만에게서 씨가 뿌려지고 한국 7분의 한인천제에 이르러 싹을 틔운 만큼, 한민족 조화의 상징인 칠성으로서 칠월칠석날에 성대히 기념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로 맞는 칠월칠석날에 배달문화원의 하늘그림궁 나반과 아만의 그림전시는 무척이나 의미 깊다 하겠습니다.

배달문화원 바로가기 -> 
http://www.baedal.org/bbs/board.php?bo_table=openheart01&wr_id=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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