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사항 | 치우천왕과 태을신공황후 친견과 칠성교 유물 봉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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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알의날 작성일20-07-11 03:43 조회1,3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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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배달개천 5917년 단기 4353년 서기 2020년 7월 7일 사단법인 빙텐그룹 주최, 주관으로 열린 치우천왕과 태을신공황후 친견과 칠성교 유물 봉안제가 충주 죽림정사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서 씨알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봉안제를 후원하면서 배달문화원도 하늘그림궁 그림전시로 함께 하였다.
유물로 친견한 태을신공왕후 조각상과 함께 칠성교에서 대대로 전해내려 왔다는 다수의 유물들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죽림정사 앞 충효단에 그림 설치를 완료하고 기록을 위한 사진을 남긴다.
늘 그렇지만 그림 설치를 하고 보면 외부 공간에서의 설치는 늘 외소함을 느낀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해야 할까...이번 죽림정사와 같은 주변공간이 넓게 조성이 된 공간은 더더구나 그렇다.
그림을 전시하기 까지는 죽을똥 살똥 그림을 그리고 또 전시를 위해 전시물로 만들고 이동을 하고 설치까지 할 때는 많은 시간과 공이 들어가는데 막상 외부 공간에 설치된 그림들은 그 모든 공정들이 참 작게만 느껴지게 한다.
삼일신고에 "이지자대(爾地自大) 일환세계(一丸世界)"라는 귀절이 있다. 이 뜻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제일 큰 듯이 보이지만, 광막한 우주에 비하면 실로 한알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라는 뜻으로 참으로 이럴 때 실감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현실에서는 아무리 싸워도 백전백패 할 수 밖에 없는 자연공간과의 싸움에서 더운 날씨에 땀 뻘뻘 흘려가며 설치를 하고 바라보는 외소하기 짝이 없는 전시공간이지만, 또 다른 마음공간 한 켠에서는 뿌듯하게 채워올리는 뭔가가 있으니 참 묘하고 묘하다. 또한 전시로 인해 주어진 인연들과 그림이 전하는 우리 기운을 공유하는 그 맛에 고생을 사서하는지도 모르겠다...ㅎ
이번에도 전시된 그림을 아래 함께 공유한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유물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감에 부풀게 한다.
그야말로 배달나라가 유물로서 살아나는 날이다.
그림 설치를 마치고 와보니 어느사이 손정금 씨알문화축제 칠석제장께서 천제상 차림을 마친 상태였다.
왼쪽은 태을신공황후 유물 봉안 천제상이고, 오른쪽은 유물을 보존하여 온 칠성교 공주이씨 선관 젯상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 주관한 (사)빙텐그룹, 칠성문화보존회 장무기 대표께서 개회 선포를 하고 있다.
천제 봉행은 씨알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프로그램 순서에 따라 씨알문화축제 김연희 삼진장께서는 정화의식과 천무를 봉행하였고, 박소산 선생께서는 학춤을, 황보 영 대북장께서는 한울 북춤으로, 심여원 교수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순으로 천제 봉행에 신명을 다하였다.
유물을 공개하며 칠성문화보존회에 유물을 기증한 칠성교의 마지막 대종손 이석영 박사의 유물에 대한 소개 말씀이 있었다.
이번 봉안제에 주체인 유물 3점이다. 중앙에 있는 사진이 태을신공황후 조각상이다.
추가로 전시된 유물들이다. 여러 종류의 혼과 혼을 부르고 있는 조각상, 또 화산용암으로 만들었다는 탯줄을 자르는 칼의 용도로 만들어졌다는 조각 등 대부분 상당한 연대를 가지고 있는 유물들이라 역사를 바르게 세울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되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추후 칠성문화보존회에서 유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정리되어 공유되기를 바라며...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117-5에 소재한 칠성문화보존회 장무기 대표가 전하는 칠성 자오지 한웅천왕 모습의 조각상이다.
씨알문화축제 김송이 명창의 베틀아라리를 부르며 천제의 마지막을 다함께 장식하였다. 얼씨구 좋다~
이번 행사에 주최 주관인 장무기 대표와 천제 봉행을 주관한 손정금 씨알문화축제 칠석제장(중앙), 그리고 행사를 후원한 호국무술연맹 관계자분들과 우리역사학당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소산 명인의 860회 평화의 날갯짓
1,000일 동안 매일 학춤을 추면서 평화를 기원하는 박소산 선생의 평화의 날갯짓이 어느덧 860회를 맞았다.
860회 평화의 날갯짓은 충주 죽림정사 충효단 한민족의 얼 앞에서 힘차게 펼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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