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사항 | 평화의 날개짓 888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씨알의날 작성일20-07-29 19:32 조회1,19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평화의 날개짓 888회 함께해요~♡♡
참석할 분은 꼭 미리 연락바랍니다.^^
010-4546-9402
평화를 기원하는 일천번의 날갯짓, 그 888회는 유서 깊은 공주 고마나루 웅진수신지단(熊津水神之檀)에서 펼쳐집니다.
‘고마나루(곰나루)’는 무성한 솔밭 금강변에 위치한 옛 강나루 이름이자 공주의 옛 지명, 즉 ‘웅진(熊津)’의 우리말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먼 옛날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산천의 신령들에게 고유제를 지내면서 하늘의 가호를 빌었던 곳입니다.
이 금강이 낳은 민족시인 신동엽은 일찍이 「껍데기는 가라」라는 시에서 ‘곰나루’에 서린 우리 민족의 애환과 진정한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다음과 같이 노래했습니다.
“껍데기는 가라/사월도 알맹이만 남고/껍데기는 가라∥껍데기는 가라/동학년(東學年)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껍데기는 가라∥그리하여, 다시/껍데기는 가라/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아사달 아사녀가/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맞절할지니∥껍데기는 가라/한라에서 백두까지/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일시:2020년 8월 4일(화) 17시
장소:공주시 공주 고마나루 웅진수신지단 (충남 공주시 웅진동 427-5)
이 행사에 함께 참여할 예술가는 성명/연락처/종목/공연시간을 올려주세요. 그리고 평화의 춤을 함께 추실 분은 최소한 상의는 흰옷을 준비해오시길 바랍니다(흰티나 흰우비도 좋습니다). 남녀노소, 장애인, 노약자 등 평화를 원하는 분들은 모두 평화의 춤을 출 수 있습니다. 행사 후 공식적인 뒷풀이는 없습니다.
※문의 010-4546-94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