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사항 | 평화를 기원하는 1,000번의 날갯짓, 박소산의 학춤! 그 5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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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알의날 작성일19-07-09 14:57 조회1,1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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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uodanco, Flugetoj por paco en mil lokoj
평화를 기원하는 1,000번의 날갯짓, 박소산의 학춤! 그 500회
▪일시:2019년 7월 13일(토) 18시
▪장소:경주시 황오동 227(천도교 경주교당 뒤 공영주차장, 구 중앙교회 자리)
2018년 3월1일, 100년 전 3·1 만세소리가 울려퍼졌던 탑골공원을 시작으로 하루 한 번, 이 나라 이 산하 1,000곳을 순례하며 평화의 날갯짓을 펼치기로 원(願)을 세웠습니다.
그동안 3·15의거와 4·19혁명지, 제주 4·3과 광주 5·18 현장, 거창 박살골 학살터, 경주 메주골 학살터, 영동 노근리 학살터, 진주 용산 학살터, 부산 오륙도 수장지, 대전 산내 골령골, 전국 각지에 흩어진 소녀상 등을 두루 누비며 억울하게 희생당한 민초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또 서울과 경주 등 주요 문화유산도시의 왕릉·석탑·불상 ᆢ등에서도 춤을 추며 선조들의 얼을 기렸습니다. 그리고 지난겨울에는 한라산을 넘어 제주도를 한 바퀴 돌아 전라도 영광에서 임진각까지 33일 동안 국토 도보 순례를 하며 갈등·전쟁·죽음이 있었던 곳에서 평화의 날갯짓을 펼쳤습니다.
그러는 동안 꽃이 피고, 비가 오고, 낙엽이 지고, 눈이 내리고…… 사계절을 한 바퀴 돌아 마침내 17개월여 만에 500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찬란한 일출도 보았고, 황금빛 노을에는 차라리 눈을 감았으며, 역사의 아픔에는 눈물을 흘리고, 역사의 분노에는 가슴을 쳤습니다.
이제 그 긴 장정이 딱 절반에 이르렀습니다. 다가오는 7월 13일이 500회입니다. 이번 500회 공연은 동학 천도교 제2세 교조 해월 최시형 선생의 탄생지에서 열립니다. 이 공연에 여러분들이 함께해주십시오. 평화의 날갯짓에 여러분들이 바람을 일으켜주십시오. 평화의 바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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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海月) 최시형(崔時亨,
1828∼1898)
암울한 시기에 태어나시어 민중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온 생애를 바치신 어른이시며 인본주의와 만민평등을 주장하여 경천, 경인, 경물ㅡ3경 사상을 가르치고 진정한 생명과 평화를 일깨워주신 선각자이 십니다.
ㆍ1828:경주시 황오리 227번지에서 탄생
ㆍ1863:동학 제2세 교조
ㆍ1872:교조신원운동
ㆍ1880:『동경대전』, 『용담유사』 간행
ㆍ1894:갑오동학혁명 주도
ㆍ1898:체포되어 형장에서 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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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좋은날되소서~
1,000곳에서 평화의 날갯 짓!
학춤 - 朴笑山(웃는산) _(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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