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사항 | 배달개천 5918년, 서기2021년 청도단군성전에서 치뤄진 하늘그림궁 개천그림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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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알의날 작성일21-10-08 05:25 조회1,0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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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치뤄지지 못하였던 개천대제를 청도단군성전에서 개최소식을 보내와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이지만, 배달개천 5918번째 나라의 생일 개천절에 치뤄진 개천대제는 대종교의 선의식으로 경건하고 웅엄하게 치뤄졌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수칙에 맞추어 진행되는 관계로 많은 이들의 참석이 자제된 상황이라 아쉬움이 컷습니다.
그림 설치를 마치고 기타 제반되는 사항들을 체크하고 홈페이지에 남길 사진을 촬영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추석연휴 이후 확진자 폭증으로 대전뿌리공원 전시회 계획이 무산되어 아쉬웠던 마음이 씻겨져 내려가는듯 했습니다.
설치되어 있는 현수막 그림들이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을 볼 때면, 이젤에 설치된 날아간 그림은 없는지 살펴야 하는데, 이번에는 여유롭게 보아질 수 있는 것이 생수병 덕분~~
다소 번거롭기는 하였지만 바람에 날아가 바닥에 넘어져 있는 이젤과 그림을 일으켜세우는 마음이 좋지만은 않았는데, 설치된 시간동안 불어오는 바람에도 굳건히 서있어 주어 안심하고 천제에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개천대제는 대종교 천제방식인 선의식으로 치뤄졌습니다. 선의식은 일년에 두 번 거행되는데, 개천절과 어천절에 봉행된다고 합니다. 선의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제단에 올려지는 제물을 담은 제기도 원방각 모양이며 각 3쌍씩 9가지로 정성스럽게 봉행되었습니다.
특히 개천대제에 봉행된 고천에는 씨알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이며 배달문화원 원장이신 임보환 원장께서 정성스럽게 봉행하였습니다.
"임보환 원장님, 한민족 정신을 일깨우고 그림 전시가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아낌없는 마음으로 기꺼이 행해주시는 그 마음, 늘 고맙습니다."
개천대제가 마무리 되어가던 즈음, 그림을 관람하고 있는 이들을 보면 늘 반갑고 보람을 느낍니다. 이 날도 소수의 한정된 인원으로 치뤄진 개천절이었지만, 질문과 의견 나눔 등 그림으로 인해 이뤄진 소통의 시간이 참으로 즐겁고 소중하였습니다.
모든 선의식 순서가 마무리되고 기념 촬영하고, 각자 남기는 개천절의 모습은 정겹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개천절에 봉행된 청도단군성전의 선의식과 함께 어우러져 진행된 그림전시라서 그랬는지 더욱 밝고 가벼워진 마음으로 개천을 누릴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청도단군성전 달령 태신모님과 모든 성전 관계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내년 개천절에는 한인천제 그림들로 뜻깊은 개천절을 함께 나눌 것을 약속드립니다.
"함께라서 고맙습니다...^^"
아래 이번 개천절에 전시된 그림을 함께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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