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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항 | 아리랑화보에 실린 통일광복민족회의 김선적 의장의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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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알의날 작성일19-05-15 15:36 조회1,2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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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과 민족 화합을 위해 평생을 달려온 사람 
김선적 통일광복민족회의 의장

2017년 끝자락 12월 중순 어느 날, 그가 사는 성남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90세를 넘긴 연세에도 전혀 흐트러짐이 없이 말끔한 양복 차림의 그가 우리 일행을 환한 표정으로 맞아 들였다. 몇 번의 우연찮은 만남과 먼 발치에서 바라보고 막연하던 그에 비하면 친근한 분위기와 깔끔한 외모, 천진해 보이기까지 하는 웃음에 사뭇 애착이 가는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여느 종교 지도자나 정치적 인사와는 대화의 질이 달랐다. 자신의 철학을 주입시키려 숨도 쉬지 않을 기세로 상대에게 비집을 틈을 주지 않는 종교 지도자를 무수히 보아왔고, 정치적 입장에 따라 자신의 주관이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철새 스타일의 어떠한 정치색도 띄지 않았다. 
과거 대종교의 종교 지도자였고, 북한 단군릉을 세우고 민족이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일조한 만큼 주장하는 바 남 다를 것이고 일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13대 대선에 출마했던 과거 경력을 볼 때 적절한 쇼맨십 차원의 대화에 국한될지 모른다는 기우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장시간의 인터뷰에도 흐트러짐이 없었고 대화에는 기승전결이 분명했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광복을 맞은 시대적 혼란기에 민족사관이 정립되는 과정, 6.25사변을 겪으면서 천우신조로 목숨을 구하고도 민족의 앞날과 국가의 미래에 뜻을 두는 등 의식의 성장은 지속되었다.
구국애족의 대 명제에 대한 의문은 그를 수행으로 이끌었고, 우리 민족이 가야할 방향을 찾고자 나섰던 구도의 길에서 명쾌한 답을 찾아 돌아오게 되었다. 그가 이룬 갖가지 업적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과 계속되는 통일에 대한 염원과 노력을 이대로 끝내지 않을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엿보기에 충분했다.

17세 어린 나이에 구국에 뜻을 품고 출가

조국을 찾자. 내 한평생 나라를 찾는 일에 이 한몸 오롯이 바치자. 나라 없는 목숨은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 조국 광복에 헌신할 각오를 하고 부모님께 유서 한 장 달랑 써놓은 후 집을 떠난 건 그의 나이 겨우 17세였다.
스승을 찾아 떠돌다 그만 집에 돌아오고만 그는 어느 날 민족 지도자이자 초대 부통령이 된 성제 이시영 선생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걸 인연이라 하는 가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하더니 독립군의 군자금을 댄 일로 숨어지내던 이시영 선생의 큰 아들과 극적으로 만나 집으로 모셔 온 일로 신임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 그 후로 이시영 선생의 영향을 받은 덕에 민족주의사관과 대종교의 지도자적 자질을 키우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애국지사와 독립군의 결사 항전으로 이어진 광복과 함께 이시영 선생댁에 머물던 어느 날 그는 백범 김구 선생과 이시영 선생이 민족의 앞날에 대한 밀담을 나눈 후 의견이 다소 엇갈린 것을 인식하고 만다. 그 결과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남북이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 것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진 일이다. 김구 선생은 얼마 후 그렇게 반대파의 의도대로 돌아가시고 우리 국토는 광복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전쟁의 포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으니 그의 마음은 하늘에 묻고 있었다. 왜 우리 민족이냐고…

6.25동란에서 수많은 위기 속에서 천우신조로 살아 남아

부통령 공관으로 이사한 이시영 선생과 헤어져 정릉 본가로 돌아와 연희대학교를 다니던, 어느 여름날 동족상잔의 비극은 기어이 터지고 말았다. 미국과 소련을 중심한 강대국의 이념 대결장이 되어버린 한반도는 김구와 이시영 선생이 그토록 염려하던 일이 너무도 빨리 시작되어 버린 것이다. 그렇게 순식간에 서울을 빼앗기고 서둘러 피난을 나섰던 그는 한강을 건너지 못하고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린다. 그러나 이미 부친이 보위부에 납치 감금된 사실을 알고 접근하다가 인민군에 체포되어 끌려가게 된다.
의용군으로 강제 징집된 것을 알고 난 이후 수차례 탈출을 시도하다 발각되어 다시 체포되는 위기를 맞는다. 결국 인민 재판을 받아 절체절명의 처형 위기에 기지를 발휘한 그다. 언제나 위기 속에서 침착해지는 영웅적 기질은 더욱 대범해지기 마련 아닌가?
즉결 재판에서 최후의 진술 기회를 달라고 항변한 것이다. 기회를 얻은 그는 스스로 놀랄 정도의 논리 정연한 이론으로 억울함을 호소하고 군중의 호응을 얻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잠시 소변을 봐야한다며 화장실 핑계를 대고 시야를 벗어난 그는 담을 넘어 짚단 속에 숨어 있다가 목숨을 구하게 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했던가. 천우신조가 따로 없다. 그렇게 목숨을 부지한 인간 김선적은 서서히 스스로 강해지고 있었다.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해에 자연적인 영성체험

어린 시절 그를 앞에 두고 사주를 봐 주던 어느 도인은 그에게 큰절을 하였다고 한다. 영문을 모르던 어린 김선적은 초등학교 시절의 친구 두 명과 백운산 정상에 올라갔다가 알 수 없는 신비한 기운의 실체를 체험하게 된다. 동시에 아름답고 경이로운 풍광과는 별개로 '창조된 세계가 이토록 아름답고 조화로우며 자연스러운 까닭은 절대적인 어떤 힘이 이 모든 것을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깊은 울림으로 시작된 구도심은 그렇게 마음속에 자리를 잡았고 이내 기원이 시작되었다.
“아 저는 여태 이 엄청난 큰 힘이 온누리를 하나로 꿰뚫고 있음을 어리석게도 전혀 알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살았습니다. 이렇게 큰 힘이 존재하기에 비로소 세상 또한 존재하고 사람 또한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인데 이렇게 까마득하게 모르고 살 수가 있었을까요. 참으로 송구스럽고 또한 감사할 따름입니다.”
한반도 평화통일과 민족 화합을 위해 평생을 달려온 사람 김선적 통일광복민족회의 의장 인물 + 마음속으로 외치며 천지신명을 되뇌이며 큰 절을 하였다. 어떤 이는 영성체험이라 잘라 말하고 또 어떤 이는 기운적의 현상이라 격하하지만 느껴본 당사자는 또 그것만이 아닌 것이다. 소중하고 경외함은 물론 깨달음의 최초 경험인지라 범인이 인지하는데 어려움은 있을 것이다. 그 이후 그의 행적은 간결 정제되고 심오한 그것으로 과연 일반인이 벌이기에는 궤를 달리하는 것들 뿐이다.
이 경험 이후 그는 드디어 인류구명 내지 민족의 운명적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한 채로 수행에 몰두할 기회를 찾아 정진하게 되고 급기야 1951년 정월 초순 조천기로 이름 붙인 깨달음의 순간을 맞았다.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이제 여기에 왜 있으며 이 조국과 한민족이 왜 이토록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는지 알고 싶었고, 그 ‘참’의 실체를 한얼을 통해 체득하고픈 일념만이 그를 이끌었다.
그때 6주간의 단식 기도가 그의 모든 운명을 결정했다고 했다.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갖게된 그는 그날 이후 3년 간의 명상과 독서를 통한 수양을 거치며 내실을 다지기 시작한다. 결국 한문화의 뿌리 사상인 한얼(하느님)사상을 체율 체득하고 속세로 돌아온 것이다.

인간 본질적 영성회복을 주도하기 위해 정치 입문

큰 뜻을 품은 이에게 정치란 참 매력적인 대안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수많은 군중의 호응과 단박에 먹혀드는 호소에 대한 즉각적 반응에 매료될 수밖에 없는 것이리라. 어떤 면에서 급한 마음일 수도 있다. 현실에서의 정치란 도와는 거리가 멀게 마련이고 이론과는 판이하게 다른 아수라장과 진배없는 곳이다.
평심으로 누구나 느껴 보았을 정치에 대한 실망감은 그 어떤 분야보다 지저분한 그 자체인 것이다. 배신과 복수, 협잡과 모략이 판치는 가장 인간적(?)인 곳이기도 하지만 답이 없는 그곳에 그는 일체민주당 대통령후보로 13대 대선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 전에 강화도 마니산에서 내려온 직후 한국종교종단연합체에 합류하여 대종교를 포함시키며 사무총장직에 올라 5년간 한국종교인협회를 실질적으로 이끌었다. 폐쇄적인 종교의 한계에 부딪히자 삼일국민회의를 조직하기도 하고, 현재도 운영 중인 일명 인간 실험실 연구를 통해 인간의 본성 회복에 다가서고자 했다.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기도 하고 정치적 이유로 제지를 당하기도 하자 정면 돌파를 결심, 일체민주당을 결성하고 당대표로 추대된 것이다. 그러나 언급한대로 정치란 가장 뜻을 이루기가 번다하기도 하지만 이질감이 심하여 처절한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곳이었다. 그는 당시 유력 후보였던 양김일노의 노태우 후보를 지지표명한 후 자진 사퇴하고 만다.

실상을 인식하고 대종교에 합류

모든 생물은 자라난 곳에서 기를 펴게 마련이다. 김선적 그 또한 태생이 민족지도자의 영향력 안에 뿌리를 박고 있다. 이시영 선생 가문과 인연을 맺은 이후로 그를 이끄는 두 단어 조국과 민족, 그래서 가장 현실적으로 잘 맞기도 하였으리라. (대한독립선언서에 이름을 올린 민족대표 39인 중에 이승만, 안창호 등 15명을 제외하면 24명이 대종교인이었고, 상해임시정부의 8할 이상이 대종교 교인이었다.) 대종교에 몸담은 후 이른바 대종교 삼종사인 홍암 나철, 무원 김교헌, 백포 서일의 무덤이 발견된 1990년 이후 6여 년 간 남북의 동질성 회복이야말로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란 일념으로 실타래를 풀기 시작하였다.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국시이념이 대종교에서 나온 것이 아닐진데 종교가 다르다고 서양 조상, 중국 철학을 따르는 우스운 꼴 보이는 세태를 더는 볼 수가 없었던 터라. 세계의 평화 모델을 우리 한반도에 실현시키면 전 인류적 효시가 되기도 하지만 가장 시련을 받은 우리 민족이 그 구슬을 꿸 수 있지 않을까 확신했던것 같다.
같은 문화와 역사를 공유한 세계 유일의 단일민족. 다 합쳐도 7천만이 전부였던 이들의 공통 분모, 단군이 존재한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대종교인 김선적은 그래서 북한에서도 개천절을 국가 경축일로 지정하고 남측에 소통의 창구를 열어주리라 생각하게 된 것이다.

평화통일을 위한 현실적 매개체인 단군릉

정치적 통일은 결코 해서도 안 되지만 되지 않을 일로 단언한다. 그는 강대국 간의 힘의 논리를 배제한 중립국 선포만이 평화통일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변한다. 한 쪽이 또 다른 한 쪽을 무조건 수용해야 가능한 일인데 어느 쪽도 상대를 쓰러뜨리면 아니 되는 통일. 이러한 그의 접근법은 상당히 효과적이었다.
북한측에서도 이러한 단군을 인정하고 대종교의 제안인 7천만 동포의 정체성 확립이라는 전제가 받아들여지게 되고 남측 인사의 방북을 허용하게 되면서 남북화합의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
드디어 1994년 10월 3일 개천절에 북한의 평양 대박산 단군릉에 남측 인사가 참석하여 개천절 행사를 열기로 한 것이다. 남측 대종교 총전교인 안호상 초대 문교부 장관과 북측 김일성 주석이 공동 제주를 하기로 합의까지 하고 있던 7월 8일 김일성 주석이 돌연 사망하였다. 그러나 천만 다행으로 김 주석의 유지를 받들기로 한 김정일은 예정대로 개천행사를 진행할 것을 지시하여 단군릉 복원공사가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계속되는 정부의 방북불허 조치에 수차례 방북 기회가 무산되고 있었고, 두 사람은 급기야 무단 방북을 감행한다. 안호상 대종교 총전교와 김선적 종무원장 두 사람의 방북으로 한참 힘겨루기 중이던 경수로협상이 타격이 있을까 염려 중에 꽤나 신경이 쓰이는 일이 벌어지다보니 상황이 심각했었다 한다.
북측 천도교 지도층의 안내로 단군릉과 숭령전을 참배하고 판문점을 통해서 돌아왔다. 그가 굳이 판문점을 통한 귀국을 주장했던 것도 일신의 안위가 아니라 남북의 소통과 화합을 바라는 마음이 우선이다 보니 절차나 의전 따위를 무시하게 되었다고 천진스러운 웃음을 보인다.
인류는 한얼의 변화로 인한 것이니 모두 합쳐 한사람임을 강조하는 암만 김선적.
그는 기행을 일삼는 교주가 아니라 골수 민족주의자이길 자청한다. 무릇 인간의 역사에서 얼과 혼이 융성하였을 때 흥하고, 얼빠지고 혼비백산하여 유약한 때 망하는 것이 천리정법인지라, 정통이념을 상실하고 민족혼이 실종되면 그 민족이 가야 할 길은 너무도 자명하다. 남과 북이 이질화를 넘어 통일의 길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한 가지 길밖에 없다. 김선적 그의 말대로 중립적 입장을 확고히 하고 남북의 주도적 역할로 단일민족의 조상을 되살려 민족혼을 회복하는 길밖에.


취재_ 임보환 편집위원 (배달문화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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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S TV]경남 지리산 천부궁 법안 단독 인터뷰  https://youtu.be/7qHLsaCTS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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