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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의날 | 제5회 씨알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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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알의날 작성일22-10-17 01:18 조회6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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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계획대로라면 씨알고천대례를 마치고 경희궁을 출발하여 광화문을 향하는 씨알 성씨깃발 행진을 비롯하여 광화문 일대에서 한민족 씨알의 어울림 한마당을 신명나게 펼치고난 뒤, 신나는 모습으로 나눴을 마무리 시간이겠지만, 다소 차분한 분위기에서 우리나라 성씨에 대한 여러가지 현안과제를 토론하고, 특히 이 날 종중법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천 서씨 대종회 서창한 대종회장(사진 앞 왼쪽에서 두번째)의 종중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매년 10월 10일에 열리는 씨알의 날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대명제大命題에 한발더 다가갈 수 있는 소재인 성씨를 축제로 승화시킨 우리 모두의 날이다. 

끝으로  씨알의날 개요 일부분을 함께 올리며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한문화는 씨알이다.

한국인에게 성씨는 자존감의 최후 보루이며, 후손에게 물려줄 목숨과도 같은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나 경직된 문화 속에서 지나치게 예와 효로 포장되고 다른 성씨들과 무한경쟁을 통해 힘겹게 정체성을 유지해 왔습니다. 

2018년에 시작된 씨알문화축제는 3월3일(삼짇날), 5월5일(단오날), 7월7일(칠석날)의 천지인 행사를 거쳐, 10월10일 씨알의 날 본행사를 끝으로 1년간 진행된 축제의 대장정이 마무리 됩니다. 천지인 행사일인 음력은 세시풍속 자체에 의미를 둔 것이고, 10월10일은 한문화의 현대화 필요성에 방점을 두었습니다. 

굳이 10(1, 0)을 특정하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대로 씨와 알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으로 우리 한문화에서 언급되는 수리 체계는 항상 10(십)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알의 수 'O'이 씨의 수 '1'을 낳음으로써 시작되는 인생의 여정이 완성의 수 '1O'에서 끝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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