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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단오날 | 단오아리랑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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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알의날 작성일20-07-03 00:43 조회1,1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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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씨알문화축제 역시 정성됨을 실현하는데는 많은 돈과 많은 인원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확인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우리 옛 말에 마음먹는 것으로 절반은 이룬것이라 하듯이 코로나19로 인하여 크게 알리지 않은 차원에서 치뤄낸 행사였지만, 그 분위기는 일당백의 에너지로 풀어낸 행사였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늘 다함께 마음모아 만들어가는 일인지라 생각의 차이로 대립도 생길 수 있고 하겠지만, 그 또한 행사의 일부분으로 조화롭게 풀어가는 것 역시 단오니까 더욱 크게 주어지는 요인은 아닐까 싶습니다. 단오날은 깨달음을 지향하는 그런 날로서 창포로 머리를 감는 전통 역시 그런 개념이 담겨 생겨난 풍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단오아리랑문화제로 인하여 각자가 각자의 마음 자세로 임하며 저마다 밝음을 닦아낸 정도의 차이는 있었겠지만, 함께 만들어감으로 일으킨 자존감과 공감대는 모두가 한아름 챙겼으리라 여겨봅니다.

이번 단오날도 모두가 환~ 하였습니다. 

끝으로 코로나19가 조속히 안정되어 다음 씨알문화축제인 칠월칠석제가 신나게 치뤄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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