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삼짇날 | 씨알문화축제 삼짇날 2부 마고문화제 - 격을 허물고, 회포를 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씨알의날 작성일18-04-21 21:53 조회6,699회 댓글4건관련링크
본문
2부 마고문화제
격을 허물고, 회포를 풀다.
아름다운 날, 아름다운 사람들 그리고 아름다운 의도~~
늘 듣는 노래, 늘 접하는 시간이지만 이 날만은 달랐습니다.
노래하고...춤추고...웃고...
나라돌아가는 시국이 참으로 어수선한 때 닐리리야 놀자판으로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우리는 다함께 어우러지는 이 속에서 대립과 경쟁이 아닌 근본의 하나됨을 알고,
이 속에서 화해와 상생 그리고 평화의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이 날 우리는 마고의 품에서 격을 허물고 회포를 풀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풀어냈듯이 남과 북도 한민족의 씨알로서 이리되기를...
아랫집 윗집 사이에 울타리는 있지만
기쁜 일 슬픈 일 모두 내 일처럼 여기고
서로 서로 도와 가며 한 집처럼 지내자
우리는 한 겨레다 단군의 자손이다.
댓글목록
마고김님의 댓글
마고김 작성일
ㅎㅎ 격을 허물고 회포를 풀고...
일찌기 최치원 선생님은 우리의 도를 유불선을 다 아우러는
풍류도라 하셨습니다
풍류와 멋,맛은 바로 우리 민족문화 저변심층에 깔려있는 것이겠죠
우리가 하나될 수록 서로 눈치도 보지않고 지나친 경쟁심도 낮추고
아랫집 윗집 진정 하나됨을 누리는 그것이
너와 나, 나와 너, 그리고 참된 우리로 가는
심리정서적 통일, 일체감, 그리고 남북통일로도 가는
평화의 길이라 봅니다
갠적으로도 잠시였지만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씨알의날님의 댓글
씨알의날 작성일
김선적 조직위원장님께서 행사전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라는 말은 "우주의 원리"가 "우리"라고 하시더군요.
말씀인즉 우주의 원리로 나와 너, 서로 어우러진 상태가 우리라는 말씀 아니겠습니다.
남과 북 역시 우리라는 자연스러운 관계가 하루 빨리 되어지길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우리의 삼짇날 행사 이 후 남북 평화협정이 있을것이라는 좋은 소식이 들려오니 더더욱 희망에 부푸네요...^^
마고김님의 댓글
마고김 작성일
우리가 우주의 원리라는 뜻으로도 말씀하시니
더욱 의미깊네요...ㅎ
씨알의날님의 댓글
씨알의날 작성일저도 그 의미로 어우러진 분들을 대하고보니 다들 빛나고 아름다워 보였어요...참 묘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