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의날 | 2023년 10월10일 제6회 씨알의날, 국조가 모셔진 단군성전에서 문중의 시조들과 후손들이 한데 어우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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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알의날 작성일23-10-26 07:21 조회8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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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개천 5920년, 단기 4356년, 서기 2023년 10월 10일 제6회 씨알의날에는 서울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에서 국조 단군왕검께서 내려다보는 가운데, 각 문중의 시조 위패를 봉안하고 씨알고천대례를 봉행하는 뜻깊은 행사를 치뤘습니다.
씨알의날이 품고 있는 개념이 몇 날 몇 일을 해야 할 분량의 크나큰 의미를 담고있는 축제지만, 하루에 모두 소화를 하려니 행사 전반적인 부분을 압축하여 치뤄야 하는 것이 현실이지요. 그러다보니 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준비성과 철저한 계획하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많은 실수와 우여곡절을 겪으며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씨알의날에는 꽤나 능숙하게 이뤄지는듯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회 마다 새로운 개념을 한 가지씩 접목하여 나가다 보니 이제는 씨알의날에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씨알문화가 형성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행사 시작하기 전, 이번 씨알의날에 사회를 맡아 원할하게 잘 진행하여 주신 계성남 수안계씨대종회회장과 하유경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두 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씨알문화축제 전반에 걸쳐 배달문화원의 그림전시는 늘 거행되어 왔습니다. 이번 제6회 씨알의날에는 장소적 여건에 따라 깃발을 통한 그림전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에 전시된 그림은 마고 삼신할머니에서 부터 시작하여 궁희와 소희, 마고성 4천인(황궁씨, 청궁씨, 백소씨, 흑소씨)과 4천녀 그리고 한인 7천제와 7선녀, 배달나라 한웅 18천왕과 웅녀왕모, 옛조선 단군 47천왕, 그 깨달음의 맥을 이은 동서양의 깨달은 지구 성인들, 마지막으로 그 모든 밝은 유전자를 옳곧게 받아 오늘날을 살고있는 우리 개개인의 의미를 담은 최종적 씨알의 모습까지 담은 한세상 그림 두 점을 깃발로 전시되었습니다. 그림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씨알의날을 대변하는 그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것입니다.
장소의 협소함으로 성씨깃발 일부와 씨알문화축제 상징기 등을 게양하는 것은 포기하고 진행된 씨알의날 대회기와 주최측 한국성씨총연합회기가 입장하고 게양되는 순서에는 씨알문화축제조직위원회 임보환 조직위원장과 씨알의날 대회장인 석민영 씨알장(한국성씨총연합회 사무총장)께서 각각 봉행하셨습니다.
뒤이어 석민영 씨알장께서 한국기원 9220년, 배달개천 5920년, 단기 4356년, 불기 2567년, 서기 2023년 10월 10일 제6회 씨알의날 개회를 선포하셨습니다.
국민의례와 임보환 씨알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의 개회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귀선님의 율려춤이 화려하고 장엄하게 봉행되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지요. 이귀선님의 율려춤이 딱 그렇습니다.
추후에 동영상으로도 공유하겠습니다.
이번 씨알의날에 처음 진행된 각 종중 시조 위패 봉안 순서입니다.
처음 시도된 순서라 약간 우왕좌왕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약 60여군데 시조의 위패를 엄숙하고 정성되게 봉안하는 후손들의 모습이 씨알의날을 더욱 뜻 깊게 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좀 더 많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crday.org/bbs/board.php?bo_table=work&wr_id=233
http://crday.org/bbs/board.php?bo_table=work&wr_id=234
천수 봉행 순서입니다.
씨알의날 봉행되는 천수 순서는 성씨의 화합과 번영의 의미를 담아 참석한 성씨 본관지의 물을 합수하는 방식으로 거행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번 씨알의날에는 부득이하게 본관지 상표가 붙은 생수를 준비하여 봉행되었습니다.
천수 봉행에는 왼쪽부터 김해 김씨 김영치 가락서울총친회 수석부회장, 단양 우씨 우관제 성씨총련 부총재, 여흥 민씨 민병철 한국택견협회장, 수안 계씨 계성남 수안계시대종회장, 온양 방씨 방병건 독립유공애국지사유족회장, 밀양 박씨 박찬희 홍익정신복원학술원장께서 봉행해 주셨습니다.
천촉과 천향, 천주 봉행입니다.
이 날 천촉에는 김경연 김녕김씨 충의공파 사무총장께서 봉행해 주셨고, 천향에는 풍산 심씨 심현종 종중사무총장협의회장께서 봉행해 주셨고, 천주에는 진주 강씨 강석성 성씨총련 수석상임고문께서 봉행해 주셨습니다.
천화와 천부경 봉독, 하늘에 뜻을 고하는 고천 순서입니다.
천화 봉독은 이번 씨알의날 진행을 맡은 진양 하씨 하유경님, 천부경 봉독에는 교하 노씨 노현설 박사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끝으로 하늘에 뜻을 고하는 고천문은 류원모 진주류씨대종회장께서 봉독해 주셨습니다.
동서남북 4방향을 돌며 읍례하는 순서입니다.
씨알고천대례 마지막을 장식한 이귀선님의 율려춤!
그야말로 환상의 시간을 만들어주신 이귀선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20년 활동을 기약하고 그 20년째 마지막 행보를 씨알의날에 맞이한다고 말씀하셔서 더욱 그 춤사위가 힘차고 빛났던거 같습니다...^^
씨알의 날을 끝으로 1년 동안 거행되어야 하는 씨알문화축제가 모두 이행되어 임보환 조직위원장께서 대회기를 회수하고 내년을 기약하셨습니다.
씨알문화축제는 매년 음력 3월3일, 음력 5월5일, 음력 7월7일, 10월10일 씨알의날 행사로 진행되는데, 올해 씨알문화축제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10월10일 씨알의날 행사만 개최되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을 놓치고 말았는데, 이번 씨알의날에 한가지 더 괄목할 만한 점이 한가지 더 있었습니다.
앞선 씨알의날에는 모든 순서를 마치고 식후 순서로 깃발을 들고 행진을 함으로 자신의 성씨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존감을 확립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었는데, 이번에는 스스로의 이름을 하늘 높히 외쳐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평생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스스로가 외쳐볼 기회가 얼마나 될까요.
국조 단군왕검께서 모셔진, 그리고 내 성씨의 시조가 봉행되어진 위대한 장소에서 내 이름 석 자를 외쳐본다는 것!
자존감 뿜~뿜의 날, 씨알의날!
나는 000 다!
나는 000 다!
나는 000 다!
이번 씨알의날은 우리나라 사람 모두의 할아버지인 국조 단군왕검께서 모셔져 있는 단군성전에서 내 성씨의 시조 위패를 봉안하고, 그 후손들이 자신의 자존감을 확인하는 아주 뜻 깊은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10월10일 씨알의날은 나로 하여금 할아버지의 할아버지...할아버지의 할아버지...할아버지의 할아버지를 모두 찾는 그런 날로 기억되리라 여겨집니다.
좀더 나아가 할머니에서 할머니를 찾을 수 있는 문화적 여건도 확립되기를 기원하며, 씨알의 진정한 화합과 상생의 세상이 확립되기를 염원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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